블로그 운영 방향에 관해 생각해 봤습니다. 궁금하신 분은 아래 더 보기를 눌러주세요.
블로그로 돈을 벌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
선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심리적 거리감이었다. 나에겐, 당장 할 수 있으면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글쓰기였다. 돈 벌 생각을 하면 글쓰기도 전혀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몸 쓰는 일이나 그림, 영상과 같은 콘텐츠 제작에 비하면 만만하게 느껴진다. 만약 돈을 생각하지 않고 글을 쓰라고 한다면, 글쓰기는 차라리 놀이에 가깝다. 사실 지금도 돈은 별로 생각하지 않고 글로 노는 중이다.
-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활동에서 시작
부업 =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
그래. 놀아야 한다. 몸이 아니라 마음이. 노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, 그런 순간이 진정한 의미의 자아실현의 순간이지 않을까. 우리는 모두 그런 순간을 마주하기 위해 부지런히 무언가를 해나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. 그런 관점에서 보면 부업을 정할 때 부담 없이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듯하다.
- 부업을 시작할 때 부담 없이 할 수 있는지 생각
어느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는가
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. 어떤 사람은 밖에서 직접 발로 뛰는 게 편하고, 어떤 사람은 집에서 조용하게 할 수 있는 일이 편하다. 나의 경우 발로 뛰는 것보다 집에서 조용하게 하는 게 편하고, 말보다는 글이 편하고, 사람들과 하는 일보다는 혼자가 편하다. 시작할 때 돈이 들어가는 것보다는 돈 없이, 투자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편하다. 돈과 관련된 부분은 누구나 그럴 것 같기는 하다. 그래서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. 내가 부담을 느끼는 부업은 아예 다루지 않겠다고 선언하기 위해서다.
- 내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부업은 다루지 않을 것
스마트스토어, 쿠팡, 카카오, 토스
부업에 관련된 자료를 찾다가 토스에서 오픈마켓을 론칭했다는 사실을 알았다. 23년 9월에 오픈했으니 24년 3월 기준, 딱 반년 됐다. 네이버, 쿠팡에 비해 경쟁이 적은 블루오션인 셈이다. 사입 판매를 하든, 위탁 판매를 하든, 해외구매대행을 하든, 온라인 유통업은 지금도 개인이 쉽게 한 번쯤 해볼 만한 일이다. 성과도 이런 블로그 운영이나 다른 콘텐츠 제작에 비하면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. 그래서 부업 정보 블로그인 소득을만드는사람들에서 다루기 정말 좋은 소재인데, 영 내키지 않는다. 어쨌든 고객을 상대하는 일은 불편한 일이다. 관여하는 부분이 전체 유통 과정에서 아주 일부분인 온라인 주문뿐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. 누구나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할 땐 불편함을 느끼는 법이니까.
- 토스에서 운영하는 오픈마켓에 사업자를 위한 서비스 이름은 '셀러 어드민'이다
블로그로 천만 원을 벌려면
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. 단순히 구글 애드센스 광고만으로 한 달에 천만 원을 벌기는 어렵다. 내가 쓴 글을 하루에 10만 명이 보고, 그중에서 1%인 1,000명이 광고를 클릭한다면 가능하다. 블로그로 한 달에 천만 원. 하지만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일이다.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끔 노력은 하겠지만, 노력이 언제나 성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. 광고를 클릭하는 것은 뭐 어쩔 수 있을까. 오시는 분들에게 부탁하는 수밖에. 광고 한 번씩 눌러주세요. 감사합니다.
- 단순히 블로그 운영으로 한 달에 천만 원 벌기는 어렵다
- 다른 전략이 필요함
여러 블로그 운영
가장 쉽게 떠올리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블로그 운영이다. 하나의 블로그는 하나의 주제로 일관성 있게 운영해야 한다. 그래야 블로그 방문자가 기대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. 정리되지 않은 정보는 그냥 데이터 쪼가리일 뿐이다. 일관성을 위해 포기해야 했던 주제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룰 수 있다. 티스토리 블로그는 최대 5개까지 운영 가능하다.
광고받기
블로그를 운영해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면 광고를 받을 수 있다. '블로그로 OO만 원 벌었다'는 대부분은 이렇게 광고를 받아서 얻은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. 소득을만드는사람들은 아직 광고를 받을 수 없는 조그마한 공간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적을 수 있는 게 없다. 나중에 광고를 받아서 진행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되는지 공유하겠다..!
언제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시작해야 한다.
여러 블로그 운영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.
당장 할 수 있다고 무작정 하면
제풀에 지쳐 쓰러지는 법이다. 의욕이 넘치는 것은 좋지만 그런 상태가, 그런 생활이 지속 가능한지 생각해야 한다.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일은 그 자체로 부담이다. 100자 글쓰기는 놀이지만 10,000자 글쓰기는 노동이다. 노동은 기본적으로 부담되는 것이다. 블로그 운영을 여러 개 한다는 것은 놀이보단 노동에 가깝다. 하지만 시대가 좋아졌다. 24년 3월 기준으로 블로그 글쓰기 정도는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는 AI가 나왔다. 대인공지능의 시대다.
GPTs
아래에서 소개할 모든 AI는 ChatGPT를 월 22$ 내고 구독했을 때 GPT Stor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다. 이들을 GPTs라 부른다. 사용자들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맞춤설정한 ChatGPT라 보면 된다.
- ChatGPT 사이트 주소 : https://chat.openai.com/
- 서비스 이용료 : 22$(약 3만 원)
- GPTs 접근 방법 : ChatGPT 사이트 좌측 상단 GPT 탐색하기
GPTs 찾아주는 AI
나에게 필요한 AI를 찾아서 추천해주는 AI다. 예를 들어 '블로거에게 유용한 GPTs를 찾아줘'라고 요청하면 해당하는 GPTs를 찾아 추천해 준다.
- 서비스명 : GPTs
- 기능 : GPTs 검색 및 추천
- 주소 : https://chat.openai.com/g/g-LQ3c7maNd-nogpts
블로그 글 대신 써주는 AI
블로그에 맞는 글을 대신 써주는 AI. 요청사항을 자세하게 적으면 더 좋은 성능이 나온다. 일본어 블로그에 최적화된 AI라 대화할 때 영어를 써주는 게 좋다. 실제와는 다른 내용을 알려줄 수 있다. 내용 확인이 필요하다.
- 서비스명 : Blog Writer
- 기능 : 블로그 글 작성
- 주소 : https://chat.openai.com/g/g-PAFR1uSJk-blog-writer
블로그 글 대신 써주는 AI - 2
글쓰기 AI 중 가장 이용자도 많고 평이 좋은 AI. 글을 어떻게 구성할지 계획을 먼저 보여주고, 계획이 괜찮다고 하면 글을 써준다. 글이 정말 깔끔한 느낌이다. 역시나 영어로 대화하고 번역기 돌리는 게 낫다.
- 서비스명 : Write For Me
- 기능 : 블로그 글 작성
- 주소 : https://chat.openai.com/g/g-B3hgivKK9-write-for-me
번역 AI
글쓰기 AI가 영어로 질문했을 때 더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필요하다.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 번역기를 쓰면 빠르게 번역할 수 있지만 번역 AI를 활용하는 편이 좀 더 매끄러운 느낌이다.
- 서비스명 : Translate GPT
- 기능 : 자연스러운 번역
- 주소 : https://chat.openai.com/g/g-5bNPpaVZy-translate-gpt
블로그 운영에 AI를 활용하면 필력이라고 해야 할까. 경험이라고 해야 할까. 개인의 글쓰기 능력, 독특한 관점, 생각 이런 요소보다는 아이디어가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 오늘 하루 AI랑 놀아보니 이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다. 블로그 말고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. 심지어 계속 발전하고 있다. 당분간은 AI를 활용한 부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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